치매의 증상은 12년 전부터 나타난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진단 된 12년 전에 나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전기불 오프하는 것을 잊고, 물건을 어디에다 두었는지 깜박 잊고, 사야될 물건을 잊는 등 약간의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 증상 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있는 켄터키 대학 연구팀은, 531명(평균 연령 73세)의 치매가 아닌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10~12년에 걸쳐 사야될 물건을 잊고,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깜박하고, 전기불 끄는것을 잊는 등 건망증을 깨달은 적이 있는지 질문하고, 동시에 치매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사이, 6명 중 1명이 치매가 발병했지만, 그 80%가 진단된 평균 9년 전부터 건망증을 깨닫고 있었으며, 그 중에는 12년 전에 이미 자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즉, 약간의 건망증이 미래의 기억과 사고 능력을 저하시키는 사인 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억력의 쇠퇴는 노화에 따라 보통 일어날 수 있으며, 가벼운 건망증이 있다고해서 반드시 치매가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걱정되는 사람은 일단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앙 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 인구는 2018년 75만명에서, 2030년이되면 137만명, 2040년은 218만명, 2050년에는 303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