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체험의 만족도가 증가?

스마트폰 덕분에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여행 중에도, 어떤 이벤트에서도, 레스토랑에서도....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찍는것이 목적이 되어버리고, 그 때의 실제 체험이 다운 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의문에 하나의 해답이 나온 것 같다.


- 사진 촬영은 경험을 더 깊게 한다


http://www.outletphotography.com/


미국 남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무엇을 체험 할 때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것과 없는것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실험, 조사했다.



의학 전문지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 된 결과에 따르면, 카메라는 사람의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실험 조사를 실시한 동 대학의 크리스틴 딜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주변 세계를 평소와 조금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그 이유는 피사체를 찾게되기 때문이다"라고..


"그렇게 하는 것에 의해, 주위의 세계와의 관계가 더 깊어져, 경험의 만족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는 것이다.


- 관광에서도 미술관에서도 레스토랑에서도....


딜 교수는 수많은 실험 조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이와 비슷한 결과였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2층) 관광버스 2대에 200명을 태우고, 한 그룹에게는 사진 촬영을 금지 시켰다. 다른 그룹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도록 했다. 관광 후 조사에서 "즐거웠다"라고 답한 인원은 사진을 마음대로 찍었던 그룹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미술관에서 사진 금지 된 그룹과 사진을 자유롭게 찍었던 그룹을 비교하면, 사진을 찍었던 그룹의 사람들 쪽이 더 긴 시간 전시물에 시선을 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토랑에서도 사진 촬영에 긍정적 인 효과가 있었다. 점심 시간에 요리 사진을 3장 촬영하라고 지시 받았던 그룹은 요리를 제대로 맛보고 즐겼다는 것.


-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생각만으로도 긍정적 인 효과


실제로 사진을 찍거나 찍지 않았거나 여부는 별로 관계가 없었다고 말하는 딜 교수.


"자신의 주변을 보고, 무엇을 찍을 것인가, 어떻게 찍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다. 그래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들고만 있어도 훨씬 풍부하게 될 것이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