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드레이크의 신작은 100만장이나 팔렸는가?

인기 힙합 뮤지션, 드레이크의 새 앨범 "Views"는 iTunes와 Apple Music 한정 선행 판매하면서 발매 후 24시간만에 63만장, 5일간 100만장이라는 대히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CD나 다운로드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대히트에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iTunes와 Apple Music 한정, 5일만에 100만장


음악 업계에서는 최근, CD 및 다운로드 판매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그 이유는 Spotify와 Apple Music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급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음악 판매의 겨울 시대라고 말하는 가운데, iTunes와 Apple Music만으로 5일만에 100만장 이상을 판매 한 드레이크의 새 앨범 "Views"의 대히트에 대한 Apple의 콘텐츠 서비스 책임자 인 Larry Jackson 씨는 "생각한대로"라고 말했다.


그 배경을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대히트를 낳은 것은 꾸준하고 강력한 프로모션


드레이크는 지난해 6월말 Apple Music 서비스 개시 직후부터 1년 미만 동안 Apple Music의 무료 채널 인 Beats 1 Radio의 프로그램을 20회 이상 호스팅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새 앨범 프로모션에 Apple Music을 활용했었다.


Apple도 "Views"를 iTunes의 톱 페이지에서 소개했으며, 미 프로 농구 리그 NBA 플레이 오프의 TV중계에서 CM을 방영하고 프로모션에 전면적으로 협력했다.



Apple Music은 2억 5,000만 회 재생


Apple의 자원을 활용 한 프로모션이 주효했고, "Views"가 발매 후 24시간 만에 63만 2,000장, 5일만에 100만장이라는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


또한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300만 명의 유료 회원을 가진 Apple Music에서 2억 5,000만회 이상 재생되고 있다고.


스트리밍을 활용 한 프로모션의 성공 사례


스트리밍 서비스의 융성에 의해, 음악 판매가 하락했다고 하지만, 이번 대히트는 아티스트의 지명도나 작품의 매력은 물론, Apple Music이라고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한 프로모션의 성공 사례라고.


해외에서는 학생 할인도 시작되어, 올 여름도 대폭 리뉴얼이 예상되는 Apple Music에서 "Views"와 같은 히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