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매달 1만 6천원으로 iPhone SE를 손에...

인도에서 더욱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애플은, iPhone과 iPad의 24개월 임대 계획을 인도에서 시작했다. 1개월에 999루피(약 1만 6천원)로 iPhone 과 iPad의 대여가 가능하다고...



매달 1만 6천원으로 iPhone SE를 소유


인도 미디어 The Economic Times of India가 보도 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에서 iPhone SE, iPhone 6, iPhone 6s 및 iPad의 24개월 임대 계획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에서는 4월 8일에 출시 된지 얼마 안된 iPhone SE는 16GB 모델이 1개월에 999루피로 대여가 가능하다. iPhone 6는 1,199루피(약 2만원), iPhone 6s는 1399루피(약 2만 4천원)이다.



왜 발매된지 얼마 안된 iPhone SE가 이렇게 빨리 임대 계획의 대상이 되었는가 하는 것에 대해 일부 애널리스트는 39,000루피(약 63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 수요가 유보된 분위기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액의 세금이 시장 점유율을 막고 있었다.


인도는 "iPhone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해외에서 생산 된 단말기에는 고액의 세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단말기가 20만원 정도 비싸지는 것이다.


또한 디자인이 별로 달라지지 않은 iPhone 5s가 24,999루피에 판매되고 있는 것도 iPhone SE의 수요를 둔화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것.


에코 시스템에 사용자를 모을 수 있을지


일단 999루피로 소유할 수 있다면, 2년간 부담 요금이 40만원 정도로, 애플 브랜드에 대한 동경으로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애플로서도 임대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애플 생태계에 편입할 수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의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싶은 애플로서는 이 계획으로 궤도에 올려 놓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