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걸쭉하게 녹아 버리는 번데기 상태일 때 벌레의 "공생세균"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2022. 9. 9.
인간의 체내에는, 수없이 "공생 세균"이 자리잡고 있어, 건강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곤충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곤충 중에는, 우리처럼 단순히 커지는 것이 아니라, "유충→번데기→성충"으로 몸을 극단적으로 변모시키는 종이있다. 특히 번데기 단계가되면, 몸이 한번 걸쭉하게 녹아 버린다. 그렇다면, 유충에게 정착하고 있던 공생 세균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애벌레와 함께 녹아버릴까?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마인츠(JGU)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팀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쓰레기 더미과의 딱정벌레 라그리아 비로사(Lagriavillosa)의 변태 과정을 자세히 관찰해 놀라운 사실이 판명되었다. 무려 본종의 유충은, 등에 공생 세균을 숨기기 위한 "주머니"를 가지고 있었고, 번데기 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