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R 관련 제품은 언제 등장할까?

해외 뉴스 미디어 Apple Insider는 8일, 미국의 증권 회사 Piper Jaffray 소속 애널리스트 인 진 먼스터 씨가 가까운 장래에 미국 애플의 동향에 대한 최신 예측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미지는 Microsoft HoloLens>


먼스터 씨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VR(가상 현실) 및 AR(증강 현실) 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년 후에는 관련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하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실제 제품은 애플이 아닌 타사에서 "Made for iPhone"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 될 것이며,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그 인증 제품을 위한 프레임 워크를 제공하는 형태가된다고 한다. 또한 내년부터 타사들은 위의 계획에 관한 실험적 노력을 시작하게 될 모양이라고.


최근 기업 인수 및 인원 분리 및 취득 특허 동향 등 애플이 MR(혼합 현실/복합 현실)이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증거는 이미 많은 곳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현재 그 분야 진출 계획은 발표되어 있지 않다.


또 지난달 말에는 최사가 이미 VR 헤드셋 개발 팀을 발족했다는 것도 보도되고 있으며,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 CEO 팀 쿡 스스로가 VR 분야에 관심을 나타내는 발언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먼스터 씨는 15년 후에는 iPhone이라는 제품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MR 기능이 뛰어난 웨어러블 장치로 대체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예언"이 적중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몇 년 이내에 애플로부터 VR 관련 제품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