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의 섭취량과 행복과의 관계는?

건강한 생활은 채소와 과일을 적극 섭취하는 것이 맞는것 같다.


WHO에서 권장하는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하루 최소 5포션(1포션의 기준은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양, 약 80g)은 약 400g으로 되어있다.



채소와 과일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지만,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연구에 의해, 채소와 과일은 사람의 행복도도 올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7년과 2009년 가구 조사에서 약 1만 2000인분의 데이터에 대해, 교육, 소득, 건강에 대한 의식 등을 고려한데다가, 채소와 과일의 섭취와 개인의 행복도(생활에 대한 만족도, 스트레스도 활력도 등)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채소를 4포션, 과일을 5 포션 섭취하면 주관적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는 채소 5포션 + 과일 2 포션(총 7 포션)이 1일 권장 섭취량으로 되어 있지만, 퀸즐랜드 대학의 Redzo Mujcic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려면 채소와 과일을 4포션 씩 총 8포션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도, 정부의 지침을 다시 한번 재검토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행복도에 관해서는 과일 쪽이 효과가 더 크고, 특히 여성에게는 그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