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출하량과 점유율

2015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3억대로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했다. 점유율에 있어 톱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은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과 불황인 상태에 있는 반면, Apple은 대화면 화 한 iPhone 6/6 Plus가 히트하여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중국계 메이커의 대두도 눈에 띄는 한해였다.


- 2015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3억대로 전년 대비 10% 성장

대만 조사 회사 Trend Force가 발표 한 2015년 세계 스마트폰 업체별 출하 대수에 따르면, 총 12억 9,270만대로 2014년 11억 7,230만대에서 약 10.3%의 성장을 보였다.


전년 대비 10.3%라는 성장률은 지난 2014년의 약 25%라는 급격한 속도와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모습.


2016년 출하량은 13억 9,710만대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의 성장은 8%로 한 자릿수에 머무를것으로 예측.



- 점유율 톱을 차지하고도 고전하는 삼성

점유율에서 톱을 차지 한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이었다. 그러나 2014년의 27.8%에서 2015년 24.8%로 점유율을 떨어뜨렸고, 출하량은 약 3억 2,000만대로 전년 대비 1.8% 감소로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이는 마진이 큰 하이 엔드 모델로, 대화면 화 한 iPhone 6/6 Plus와의 경쟁이 격화, 저가형과 미드 레인지의 기종에서는 중국 제조 업체에 추격, 힘든 싸움을 강요 당했던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 iPhone 6/6 Plus의 호조로 늘어난 Apple

전년에 이어 2위의 Apple은 17.5%의 점유율로 전년의 16.4%에서 1.1%의 성장을 기록했다.


출하 대수는 2억 2,300만대로 전년 대비 17.7% 플러스로, 시장 전체의 성장을 상회하는 확대를 보였다.


이같은 호조를 띤 요인에 대한 Trend Force 애널리스트 Avril Wu 씨는 2014년 9월에 투입 한 iPhone 6/6 Plus의 히트를 들고 있다. 특히 5.5인치 디스플레이의 iPhone 6 Plus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수요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발매의 후속 모델 iPhone 6s/6s Plus는 처리 성능의 향상과 3D Touch 등의 새로운 기능이 있었지만, 외관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기대 된 만큼의 구매 기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따라서 Apple의 2016년 출하 대수의 성장은 감속하고 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기세를 타고있는 중국 제조 업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2015년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 한 화웨이와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이다.


세계 출하 대수 12억 9,270만대 중 약 5억 3,900만대로 약 42%를 이들 중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발표 된 2015년의 예측을 상회할 추세.


Wu 씨는 2016년에는 중국 제조업체로 총 45%의 점유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urce:Trend 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