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의 영양 보조 식품을 섭취하면 운동 성능이 향상?

음식으로는 좀처럼 섭취할 수 없다고 하는 비타민 D. 이 보충제를 매일 마시는 것만으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장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도 감소

조사를 담당한 것은 영국, Queen margaret University의 연구자들. 그들은 체중과 나이가 같은 건강한 13명의 피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매일 50 마이크로 그램의 비타민 D와 위약을 2주 동안 마시게 했다.


그 결과, 비타민 D를 계속 마신 사람은 위약을 섭취 한 그룹에 비해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에 포함 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준이 저하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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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간의 거리가 5km에서 6.5km로

또한 비타민 D를 섭취 한 사람은 실험 전에는 20분에 5km 밖에 뛰지 못했는데, 실험 후에는 6.5km나 달렸다고.


게다가 30%나 더 긴 거리를 달렸지만, 비록 육체적 인 피로감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Raquel Revuelta Iniesta 박사는 보고에서 "이번 예비 실험에서는 비타민 D 보충제가 운동 수준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심장 질환 등의 위험 요인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다음 목표는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실험이다"라고 말했다.


-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 D 축적

연구자에 따르면, 원래 비타민 D는 혈중의 칼슘과 인산염의 수준을 조절하고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생선 기름과 달걀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어렵고, 대부분은 피부가 자외선을 받을 때 체내에 축적된다고 한다.


또한 이전의 연구에서도 비타민 D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만들어내는 11-βHSD1라는 효소의 작용을 차단한다고 되어 있고,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오르는 것을 막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조깅을 하고 있는 분들은 비타민 D 보충제를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urek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