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9%가 공기, "초경량 금속" 개발, 보잉사

보잉은 현지 시간 15일, 99.99%의 공기로 만든 세계 최경량 금속 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사에 따르면, 새로 개발 된 마이크로 그리드는 "오픈 세포형 폴리머 구조"라는 스폰지 구조를 가지며, 무게는 탄소 섬유의 10분의 1 정도. 보잉과 제너럴 모터스(GM)의 합작 HRL 연구소가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과 UC 어바인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마이크로 격자는 유연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주로 상용 제트기의 측벽이나 바닥 등 구조 부품에 사용되고 있다.


항공기는 기체가 가벼울 수록 연료 소비가 적기 때문에 경량화는 항공기 제조업체로서는 최대의 과제. 마이크로 그리드가 보급되면, 상당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은 우선, 5년 이내를 목표로 개발을 예정하고 있는 우주 로켓에 이 소재를 채용 한 후 5년 이내에 상용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자동차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생산 비용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