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PU 특허 침해로 2천8백억원의 배상금 지급 명령

위스콘신 대학이 iPhone에 탑재된 A7 이후의 프로세서 소송관련 문제로, 위스콘신 연방 지방 법원의 배심원 단은 16일 애플에게 2억 3,400만 달러의 배상금 지불을 명 했다.


- 2천 8백억원은 불행 중 다행인가?

일설에는 배상금액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만큼, 2천 8백억원으로 끝난 것이 불행중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번 판결에 대해 애플은 언급을 거부하고 있지만, 뉴스 사이트 Cult of Mac에 따르면, 애플은 항소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 고소는 무효 주장도, 합의금을 지불할 용의는 있다

그러나 애플은 프로세서 기술은 자사의 특허에 의한 것으로, 위스콘신 대학의 특허는 무효라고 주장하는 한편, 배상액은 2009년에 유사한 재판에서 인텔이 합의금으로 지급 한 1익 1,000만 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재정적으로 타협이 된다면 재판을 계속하지는 않을 것 같다.


사실 미국 언론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배심원이 특허 침해 판단을 내릴 후 대학측이 대당 2.74 달러, 총액 약 4억 달러의 지불을 요구 한 반면, 애플은 제품 당 7센트, 총액 약 1,000만 달러의 지급을 주장했다고 한다.



- 대학측은 iPhone 6s의 A9도 특허 위반 주장

또한 위스콘신 대학 측은 iPhone 6s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는 A9 프로세서와 iPad Pro의 A9X 프로세서에 관해서도 특허 침해가 있다고 주장, 여기에 관해서도 새로운 소송을 제기하려고 하는데, 일련의 재판이 열릴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것 같다고 한다....


Source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