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도 부모로부터 유전될까?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자신의 부모로부터 성격, 체질, 신체적 특징을 물려 받는다.

그런 인간의 수명도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많은 연구가 행해져 왔다.


그 중의 한가지....

일본의 어느 대학 의학부 연구진이 나가노현 마스모토시 근교의 한 마을에서 수명에 관한 연구조사를 했다.



연구결과...아버지가 장수한 경우 아들의 73%는 장수하는데 반하여, 어머니가 장수한 경우 딸은 58.3%만 장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로 한가지 분명해진 것은 아버지의 수명은 아들에게, 어머니의 수명은 딸에게 유전된다는 경향이 있다는..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아들이 장수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경우는....

아버지가 장수하고 어머니가 단명할 때라고 한다. ㅠ.ㅠ


그러나 딸의 경우는 다르다.

양친 모두 장수할 때 오래 살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반대로 아들이 단명하기 쉬운 경우는 아버지가 단명하고 어머니가 장수할 때이며, 딸의 경우는 양친 모두가 단명할 때라고 한다.


사람의 생명은 직접적, 간접적으로 부모가 관여하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다.

100% 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