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호이어, 명품 스마트 워치를 11월 10일에 발매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8일, 스위스 고급 시계 메이커 태그 호이어가 미국 인텔과 구글과 개발중인

스마트 워치를 11월 10일에 발매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정보는 일본 니혼 게이자이 신문의 인터뷰에 태그 호이어의 비바 CEO가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11월 9일에

발표 그 다음날 1,500달러로 세계 150개 매장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태그 호이어가 개발 한 스마트 워치는 올해 3월에 인텔과 구글과 제휴 해,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인텔의 칩셋과 구글의 소프트웨어에 태그 호이어의 디자인을 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그 호이어가 다루는 스마트 시계의 외관은 회사의 기존 제품과 같은 디자인과 소재를 채용한다는 것으로,

기능은 인터넷이나 메일 등 기본적인 것을 제공하지만, 방수 성능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음성 조작 기능은

배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바 CEO는 스마트 워치에 참가하는 애플과 삼성 등과 경쟁 할 생각은 없다고 하고, 기능을 최대한 짜내어

고급 스러운 시계로 마무리하여 성능을 판매하는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 워치와는 선을 긋는 전략으로

도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참가에 대해 비바 CEO는 "애플과 소니가 시계의 매력을 전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2년내 어떠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만두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스마트 워치에 전의를 불태우는 다른 제조사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2015에 관련하여 속속 발표되고 있는 스마트 시계지만, 기능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력하여 매력적인 단말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전통적인 고급 시계 메이커의 참가는

앞으로 스마트 워치의 시장이 어떻게 변화가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