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아버지가 되면 살찐다?

남성은 자녀를 두면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의학 잡지에 발표되었다.


노스 웨스턴 의과 대학의 연구팀은 미국 국립 연구소의 통계를 바탕으로 남성 1만 명 이상에 대해

사춘기에서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체질량 지수(BMI)를 조사했다.



이 통계를 자녀가 없는 남성, 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남성, 동거하지 않는 남성의 3 그룹으로 분류하여

비교 한 결과, 자녀가 있는 남성은 사춘기보다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신장 183cm의 아버지의 경우, 첫 아이가 태어난 경우 평균 2kg, 동거하지

않는 아버지는 약 1.5kg 정도 체중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자녀가 없는 아버지는 같은 기간에 약 0.6kg 줄어들고 있었다.


아버지가 되면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과학적인 이론은 없고...추측만 될 뿐이라고.....

다만, 동 연구를 정리 한 크레이그 가필드 씨는 아이의 먹다 남은 냉동 피자를 먹어치운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를 위한 육아 블로그를 작성하는 존 키니아 씨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나서 11kg 이상 살쪘다고

고백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유의하고는 있지만,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대한 댓가로 건강한 다이어트는

타협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어쨌든.....아버지가 되면 살찌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과연 왜 그럴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해주려고 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따라 먹게되는....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운동 시간을 가지지 않기 때문?


음....첫번째 것이 맞는것 같다. 전적으로 내 생각~

원래 논에 물들어가는 것하고, 아이들 입에 먹을 것 들어갈 때 제일 행복하다는 말.....

맛있는 것을 많이 줄려고 하다보니 자신도 덩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