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정보까지 추적?...모든것을 들여다본다

스마트폰의 트래킹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위치 정보와 쿠키, IP 주소가 언뜻 떠오르지만, 실은 배터리 잔량까지도

추적되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 HTML 5의 특징

영국 언론 The Guardian에 따르면, 어떤 연구자 그룹에 의해 사용자의 온라인상에서의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배러티 정보가 이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 했다고 한다.


이것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HTML5의 특징으로, 방문한 사용자의 배터리 잔량에 따라 페이지 내용을 달리 

표시해준다. 잔량이 적은 사용자라면 가벼운 페이지를.....예를 들어 그렇게 이용되는 기능이라고 한다.


- 악용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사용자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배터리 잔량까지 손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뭔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그러나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배터리 잔량 추적으로 사용자는 별 손해가 없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얼마동안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나? 단지 잔량은 어느정도 인가?

와 같은 정도의 일이라고 한다.


또한 전술 한 The Guardian에 따르면, 수수께끼처럼 30초마다 정보가 업데이트되므로, 정보를 사용하여 악용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배터리 정보로, 이름 또는 이메일, 위치 정보까지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에

해당한다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사용자는 알고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Source: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