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Pay와 한판 대결, CurrentC가 곧 등장!

미국에서 Apple Pay와 경쟁 서비스가 되는, The Merchant Customer Exchange(MCX)의 CurrentC라는

비접촉 결제 시스템이 다음 달 한정으로 시험 운용을 개시할 모양이라고 Bloomberg가 익명의 관계자로

부터 전달하고 있다.



- Walmart, Target, Sears 등 대기업이 참가

CurrentC는 2012년에 MCX로 시작, 고객 및 구매 내역 등 마케팅에 필요한 고객 데이터를 경쟁사에 제공

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Walmart, Target, Best Buy, Sears, Wendy's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CurrentC는 NFC 기술을 이용하는 Apple Pay와 달리 바코드와 RFID 무선 ID 태그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다르다. Bloomberg에서는 CurrentC을 전개하는 MCX가 주요 카드 회사와 제휴는 여전히

큰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Visa와의 제휴는 아직

CurrentC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서비스의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은행 발행 카드에 의한 결제에 필요한 Visa를 비롯한 신용 카드 회사와의 계약은

체결되어 있지 않다. 즉, 쇼핑객은 지금 JPMorgan Chase가 발행하는 Visa 브랜드의 직불 카드로 결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Apple Pay는 물론, JPMorgan Chase가 발행하는 Visa 직불 카드로 결제는 이미 가능해지고 있다.

현재 CurrentC 앱은 Target의 REDcard 등 점포가 발행하는 고유의 상점 카드를 이용하거나 MCX 급여

계좌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 독점 계약으로 다른 모바일 결제를 도입할 수 없다

또한, MCX는 2012년부터 CurrentC에 참여한 기업이나 점포는 3년간 다른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의 제휴를

금지하는 독점 계약을 맺고 있으며, 당초 계약 한 기업이나 점포와 시험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는 올해 8월

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이 종료하게 되어 있다.


- Best Buy는 서서히 이탈 발표

올해 4월에는 CurrentC 회원사 인 Best Buy가 모바일 앱과 매장의 결제를 하반기부터 Apple Pay를 지원

한다고 발효 한 것도 있고, MCX는 독점 계약이 업체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CurrentC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생각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pple Pay와 비교해, 이용자의 

상품 구매 내역 등 구매자의 정보가 클라우드에 축적되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 같고, 이용자들로서는 개인 

정보 유출이 걱정될 뿐이다.


Apple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