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폰 사업에서 기세 등등 한 이유

2015년 1분기 스마트폰 업계 전체 기업 이익 점유율 비율에서 애플은 92%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을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하고 있다.



- 애플과 삼성만으로 100% 초과

스마트폰 업계 전체중, 애플만 기업 이익의 점유율이 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삼성이 15%를 차지, 두 회사만으로 100%를 초과하게 된다.


애플과 삼성만으로 100%를 초과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기업이 이익을 내지 않았거나,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도록 강요되기도 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3배 이상의 단가도 원인

그런데, 시장 점유율은 Android 단말과 약 50%씩 나눠지고 있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왜 기업 이익별로는

다른 벤더의 존재가 흐릿한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iPhone이 다른 단말기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앞서의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단가가 높은 것이야말로 애플의 기업 이익을 가속 시키는 큰 원인이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 Android 단말기의 평균 가격은 185 달러 인 반면, iPhone은 659 달러로, 둘 사이에는 500 달러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난다.



참고로 위 그림은 2007년과 2010년 기업 이익 별 점유율 비교이지만, 2010년 시점에서 애플은 4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요즘의 단말기 대수 점유율은 15% 전후에 불과하다는 사실.


벤더 업체 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Micromax와 중국 Xiaomi 등은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산출 대상에서

제외 된 것이지만, 어쨌든 애플이 어떻게 시장에서 기세를 펴고 있는지 알수 있는 좋은 지표인 것은 틀림없다.


자료 :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