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쉰들러"라고 불리던 남성, 106세로 사망, 669명의 어린이를 구한 영웅

니콜라스 조지윈튼 씨를 알고 있는가요?

그는 나치 독일에서 669명의 유태인 어린이들을 구원 했었던 영국의 "쉰들러"라고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 윈튼 씨가 7월 1일 사망 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 아이들을 체코에서 영국으로 구출

그는 런던에 살고 있던 독일계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인이 된 이후 중식 중개 업무를 하고 있었지만,

노동당 좌파의 멤버와도 친분이 있었던 것 같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기 직전의 1938년 말, 체코 난민위원회의 여성으로부터, 예상되는 독일 침공에 의한

피난민 구출 활동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프라하로 향했다.


그래서 아이의 구출에 손이 모자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영국으로 귀국, 내무부의 허가를 받아 시설과 양부모 찾기를

실시한다. 그 후 프라하로 돌아와 유대인 아이들을 영국으로 피난시키는 "체코 유치원 전송"이라는 활동을 시작했다.


그 결과, 1939년 3월 14일 부터 8월 2일 사이에 669명의 아이를 체코에서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준비를 계속

하고 있던 250명은 끝내 탈출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 칭호를 얻지도 못했고, 전쟁중이라 알려지지도 않았고

전후 윈튼 씨는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수많은 영예와 칭호를 얻게된다. 그러나 그는 매우 얌전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

게다가 전쟁 중에 구출 활동도 거의 대부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1988년에는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구한 아이들과 재회.

그곳에서는 많은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미소를 짓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윈튼 씨의 사망은 많은 유명 인사에게서도 그 죽음을 애도하는 목소리가 전해졌다.

그는 웨일스 렉섬 병원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것으로 되어있다. 올해 10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The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