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배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그것은 감각 특이성 포만감

금방 밥을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친구나 직장 동료들이 맛있는 것을 먹고 있는것을 보면....

갑자기 또 먹고 싶어진다. "아 배불러~" 하면서도 끝까지 먹거나 디저트까지 말끔하게~~


이렇듯..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있을 때 "또 다른 배"가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끼지..."어지간히 먹네~ 또 들어갈데가 있냐?"라고 자주 말하곤 한다.


ㅋㅋ 그럴때면 "내 배는 이것들어가는 배는 따로 또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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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렇다. 실은 이 또 다른 배..."감각 특이성 포만감"이라고 제대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한다.

이 또 다른 배를 분석한 "Guardian"기사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인간은 잡식 동물로서 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만을 계속 먹으면 질병으로 요절해 버리지 않도록 진화의 과정에서 감각 특이성 포만감이라는 메커니즘이 

발달 한 것이다. 영국 리즈 대학에서 생태 심리학을 연구하는 메리언 헤자린톤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파스타 같은 것을 먹으면 처음에는 맛있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점점 먹을 수록 맛이 희미해져오고,

중간에 소스를 더하거나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샐러드만 먹게되고, 다른것으로 바꿀 수도....

즉, 파스타만을 먹고 있으면, 파스타에 관해서는 만복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 현상은 무의식적으로 발생한다. 실제로 먹은 것뿐만 아니라 먹는 것조차 잊어버리는 건망증 심한 

사람에게 동일한 식사를 여러 번 먹이면 점점 불쾌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것은 감각 특이성 물림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양한 것을 먹고 싶은 것은, 생물체로서의 욕망이라는 것.

당연히, 배불리 먹은 후에도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케이크라면 또 먹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아이는 다른 배의 감각이 강하기 때문에 완식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공복감을 믿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원문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여러가지 생각했지만, 다음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여러가지 접시에 음식이 나온 식사를 할 때, 이 문제를 고려하여 각 접시에서 조금씩 먹기.

그리고 몇 번이라도 반복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에는 가지 않기...ㅎㅎ


당신은 몇 개의 배를 가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