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주사는 뭐가 들었나?

예방 접종은 나쁜 병균이 몸에 들어와 병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몸에 주사를 맞는 일이다.

보통 전염되기 쉬운 독감이나, 걸리면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을 미리 막기 위해 예방 접종을 한다.


그럼 예방 접종 주사약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

바로 또 다른 병균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나쁜 병균을 잡기위해 다른 병균을 미리 몸 속에 넣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예방 접종 주사약에 들어 있는 병균은 우리 몸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정도로 약하게 살아 있거나 

죽은 것들이다. 이러한 병균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몸은 병균이 몸 안에 있는 것을 알아채고 이것을 

죽이게 된다.


만약 너무 강한 병균을 집어넣으면.....안되겠지요?


우리 몸은 병균이 들어오면 일단 병균의 정보를 알아내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쉽게 병균을 죽일 수 있는지, 그 병에 걸렸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될지 등을 알아내서 실제 

병균이 몸에 들어 왔을 때 우리 몸이 유리하게 싸울 수 있도록 정보를 몸 안에 기억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음 번에 진짜 무섭고 강한 병균이 들어오더라도 이미 단련된 우리 몸이 병균을 가볍게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꼭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맞은 예방 주사 속의 병균과 다른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온다면 우리 몸은 병균을 이길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병의 예방주사를 맞는다는 것도.....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