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모델이 거식증을 조장? 세계 모델 시장의 대변혁

이것이 무슨 소린고 하니....비쩍 마른 슈퍼 모델들이 어린 소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그러한 몸을

가질려고 너무 힘쓴 나머지 거식증을 일으키기 쉽다는....언뜻 들어보면 그럴듯 한 이야기로 프랑스에서

지금 좀 시끄럽다고 한다.


프랑스 정치인들이, 너무 약해 빠져있는 슈퍼 모델은 "거식증을 조장한다"며 그러한 모델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를 처벌 하는 법률을 제정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 슈퍼 모델의 모습이 소녀의 마음에 영향

이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사회주의 정치의 정치가로 신경 외과 의사이기도 한 올리비에 베란 씨다.

비쩍 마른 슈퍼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것으로, 소녀들에게 나도 마르고 싶다는 과도한 욕망을

갖게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가 기준치 이하의 여성을 모델로 고용 할 경우 6개월의 징역 또는 7만 5천유로

(약 9천 7백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 "프랑스에서는 4만명이 거식증을 앓고 있다"

베란 씨에 의하면, 프랑스는 4만명의 사람들이 현재 거식증을 앓고 있고, 그 중 90%는 사춘기의 소녀들이라고.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패션 업계의 거물이 마른 모델을 칭찬하는 것으로 물의를 빚고있다는.


2013년에는 샤넬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칼 라거펠트가 자신도 42kg의 감량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 세계 각국에서 "너무 마른 모델 배제"의 흐름

이러한 "마른 모델"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은 세계의 다른 국가에서도 볼 수 있다.

2013년에는 이스라엘에서 패션 모델에게 BMI 18.5 이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쇼에 제한을 마련하거나, 이탈리아에서는 모델에 건강 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한다고.

브라질에서는 체중이 기준 이하 인 모델은 캣워크에서 활동을 금지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