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맥줏집?
맥주도 맛이 다른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차이가 난다고 한다.
본인같이....워낙 안가리고 무조건 먹는 사람은 알 필요 없음. ㅎㅎ
맥주는 공장에서 갓 출하(?)된 제품이 가장 맛이 좋다.
그 다음은 맥줏집에서 파는 맥주 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맥줏집의 맥주가 가장 맛있을까?
우선 손님들이 북적 북적한 맥줏집이 맛있을 확률이 높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 줄서서 먹는 식당....뭐 그런 느낌? 쳇! 맛도 없더만.....라는 곳도 있지만~
어쨌든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바쁜 곳은 맛있을 확률이 높다는데....
맥주는 신선도가 생명이다.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회전율이 좋아, 그만큼 새 맥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기술적으로 맥주를 따라주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림처럼 밀도가 높은 거품이 얹혀져 있다면 안심해도 좋다. 다만 빌딩 옥상에 위치한 비어가든의 경우,
아무리 손님들로 북적이고 기술적으로 잘 따라준다해도 그다지 권할 만한 맥줏집은 못된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거나 바람이 불거나 해서 맥주가 금방 미지근해지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옥상의 비어가든에서 맥주를 마셔야 한다면 미지근해지기 전에 얼른 마시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