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교환에 의한 "회춘 효과", 선행 연구와 상반되는 경향

젊은 피를 늙은 개체에 공급함으로써 각종 생체 기능이 개선된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최근 잇따라 보고되고

있지만, 그러한 "회춘"의 메커니즘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 결과와 다른 경향을 발견했다고 하는 논문이

노바티스 파마의 그룹에 의해 보고되었다.



최근, 혈액 교환에 의해 "회춘" 교화에 관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의 Amy Wagers 교수 그룹은 2011년에 늙은 쥐와 젊은 쥐의 쌍체 결합

(heterochronic parabionts)을 시도, 늙은 쥐의 심장 비후 개선과 골격근의 재생 속도 향상이 확인됐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Saul A Villeda 들은 쥐의 쌍체 결합에 따른 혈액

교환을 통해 인지 기능이 개선을 볼 수 있다고 하는 논문을 2014년에 발표 한 바 있다.


이러한 근육 조직 및 중추 신경 기능 개선의 핵심 물질로 노화함에 따라 혈중 수준이 감소하는 "GDF-11"이라는

단백질이 주목 받고 있다. 쥐의 혈장 성분으로 분리 된 GDF-11을 단독 투여 한 경우에도 쌍체 결합과 같은 기능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여러 연구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이 단백질의 상세한 작용 기계 서론 해명을

위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GDF-11에 의해 조직의 재생이 촉진되어 있다고 하는 설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예를 들어, GDF-11은 근간 세포에서 근육 세포로의 분화를 저해하는 "마이오스타틴"이라는 단백질과 매우 유사한

분자이지만, 이것은 GDF-11의 투여에 들러 골격근의 재생이 촉진되었다고 하는 Wager라 연구(직관적으로) 상반

되는 것이다.


이번에 노바티스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의 그룹이 Cell Metabolism 지에 발표 한 논문에서 혈액 교환에 의해 보고

되는 각종 기능 개선은 반드시 GDF-11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의 연구 GDF-11의 검출에 이용되고

있던 약은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고, 동 연구소가 새로 개발 한 약을 사용하여 인간 및 마우스 GDF-11 혈중 레벨을

측정 한 결과, 연령에 따라 GDF-11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하고 있다. 또한 고립 GDF-11을 젊은 

쥐에 지속적으로 투여해도 Wager들이 생각하고 있넌 근육 재생 촉진 효과는 보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를 악화시키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GDF-11의 검출 정밀도를 둘러싸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자세한 메커니즘이 해명되면

노화 의학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는 분야 인 만큼 앞으로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