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학자 존 내쉬 교통사고로 사망

2015.05.25 21:54 사람

미국 뉴저지 주 경찰 당국은 25일,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수학자로 그 생애가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존 내쉬 씨가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86세로, 차에 동승하고 있던 아내 알리시아 내쉬(82)씨도 사망했다.



사고는 23일 뉴저지 주 몬로 타운 쉽 부근에서 발생했다.

내쉬 부부가 타고 있던 택시가 다른 차를 앞지르려고 추월하다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내쉬 부부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게임 이론"의 발전에 기여하는 등 20세기 최고의 수학자로 널리 알려져 1994년에 노벨 경제학 상을 수상했다.


정신 분열증을 오래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0년대 후반에 병세가 악화 되었을 때, 아내 알리시아 씨가 내쉬

씨를 간병했다. 내쉬 부부는 63년에 한 번 이혼했지만, 알리시아 씨는 이후에도 내쉬 씨 집에서 간병을 했다고.



2001년에는 내쉬 씨를 롤 모델로 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가 공개되면서 이 작품은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단, 알리시아 씨가 투병을 도운 것 등은 생략하였고, "역사 수정주의의 작품"이라고 비판한 목소리도 있었다.


내쉬 씨는 이 영화에 대해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내쉬 씨는 1928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출생. 젊은 시절때부터 천재로 불리며 50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59년에 정신 분열증을 앓고 수년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연구를 계속했다.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 인원수

학자 중 한명으로 명성을 쌓아 수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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