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 판매 방법이 변경? 매장 판매로 바뀔 가능성

온라인 쇼핑을 하는 200만명의 메일 수신함에 들어있는 구매 영수증의 추적 조사를 실시하는 Slice

Intelligence에 따르면, Apple Watch 주문의 대부분은 예약 접수 초기에는 첫날에 집중되었으며, 이후에는

크게 수량이 줄었다는 것이다.



- 첫날...최초의 1시간 이내에만 팔린 Apple Watch

미국 언론 Quartz도 예약 접수 개시 첫날 4월 10일에는 미국에서 약 150만개의 주문이 있었지만,

이후 주문량은 1일 3만개 이하로 떨어진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Slice Intelligence는 Apple Watch 주문 접수 개시 후, 1시간 경과 후는 급속히 떨어졌다라는 그래프를

공개하고 있다. 그래프에서 보면, 첫 시간 주문 수량이 80만개에서 첫날 수주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데이터는 미국의 경우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Slice의 데이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미국의 수주만.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의 수주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


또한 Slice의 데이터에 따르면, Apple은 미국에서 수주 개시부터 5월 18일까지 약 250만개의 Apple Watch를 

수주하고 있다. iPhone에서도 200만개가 팔리리까지 대부분의 기종에서 몇 개월, iPod은 2년 이상 걸렸다.

즉, 이 숫자만으로는 Apple Watch의 미래를 점칠 수 없다는 것이다.



- 궁금한 것은 매장판매 시작시기

Apple 제품에 상당한 정보통으로 알려져 있는 KGI 증권의 Ming-Chi Kuo 씨는 최근 9월말까지 Apple Watch 출하

갯수 예측을 당초 2,000 ~ 3,000만개에서 1,500만개 이하로 대폭 인하했다.


한편 Morgan Stanley의 애널리스트 Katy Huberty 씨는 첫해(12월말까지)의 전세계 Apple Watch 출하 갯수를

3,600만개로 끌어 올리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Apple Watch는 아직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최근 밴드가 선행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고 하는 소식이 있었는데, Apple Watch 본체의 매장 판매가 시작되면

매출에 큰 변화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