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일때 들어야 할 음악은?

"식사는 오감으로 즐긴다"라고 하는데, 특히 청각에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

식사 중에 듣는 음악에 따라 같은 음식이라도 맛있게 느껴지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식욕이 늘어나 모처럼의 다이어트가 엉망이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조사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다이어트 중에는 음악도 조심해야 하는가?



- 음악이 식사의 만족도에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것은 미국 아칸소 대학의 연구팀.

실험에서는, 클래식, 재즈, 힙합, 록의 4가지 장르의 음악을 식사 중에 BGM으로 들려주어 각각의 만족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먹을 때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이 재즈였고, 그 반대가 힙합이었다고.

록과 클래식에서는 특별히 만족도 차이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야채같은 피망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는데, 모든 식품에서 같은 효과가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 BGM으로 식욕이 억제된다?

이번 조사를 이끈 팀에 의하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BGM의 장르에

따라 식사로 얻을 수 있는 쾌감이 변화하는 것은 틀림없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식사중에 BGM에도

신경을 쓴다면 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만약....

식사중에 슬프고 우울한 기분의 음악을 듣는다면......

숟가락을 집어 던지지 않을까? 그럼 자연적으로 많이 먹지도 않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