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유혹할 때, 남자의 목소리는 변한다?

매력적인 이성이 앞에 있을 때, 그 기분은 신체 언어에 표현하기도 하지만,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목소리의 음색도 미묘하게 바뀐다는....알고있나요?


- 남성의 목소리는 낮게+한결 같게...

영국 스털링 대학의 연구팀은 영어 또는 체코어를 말하는 이성애자 1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상대, 마음에드는 상대와 이야기 할 때, 목소리의 음색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 했다.



남성의 경우, 마음을 끌어당기는 여자와 이야기를 할 때는 그렇지 않은 여성과 이야기 할때와 비교해

목소리가 낮게 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야기를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는 사이에, 목소리의 음색은 약간 높아져 결과적으로 억양 없는 

말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적당한 남자다움을 어필하기 위해?

연구원의 Juan David Leongomez씨에 따르면, 남성에 따라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남자 다움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알기 어렵다.


너무 "남자답다"라는 인상을 주게되면 "폭력적인 성격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아무렇지도 않게 여러 여자와

관계가 복잡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사내 다운"이,  "좋은 파트너", "좋은 아버지"

가 될 부드러움을 갖고 있는 인물이이다라고, 처음과 상반된 메시지를 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딜레마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음성의 억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Leongomez 교수는 생각하고 있다.


- 여자의 반응은?

이러한 남성의 목소리의 변화를 여성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단어의 의미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코어를 말하는 남성의 목소리를 녹음 한 것을 영국 여성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여성들은 목소리의 음색에 변화가 있었던 남자(=여성의 관심을 끌려고 했던 남성)쪽을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렇게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남성 음성의 음색이 변화하고, 억양이 없어져 오는것 같으면 그 남성은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Leongomez씨는 말하고 있다.


Source : Evolution & Human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