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사가 밝힌 "가장 바람피기 좋은" 여행지는?

영국 여행사 Kayak.com이 실시한 조사에서 20명 중 1명의 영국인은 여행 중에 외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3%는 "외국에서의 바람은 바람이라고 부를 수 없다"라고 정색을 하지만, 판단은 각자가~^^;

 

"가장 바람피기 적당한 여행지" 1위는 스페인 이비자(ibiza)(39%)로, 이비자는 "부부가 가장 헤어질 확률이

높은 여행지"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 48%의 커플들이 여기 이비자에서 헤어졌다고 답변했다.

덧붙여서 4%가 "휴가 여행에서 연인과 이별했다"고 쓰라린 경험을 말한 사람도 있었다고....

 

 

51%의 사람들이 얼마나 로맨틱 한 장소였는지를 체크하고 다시 오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여행지를 결정.

단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몰디브 등을 선정하는 이유로 20명 중 1명은 "친구로부터 부러움 때문"이라고 대답.

이 경우 로맨틱 보다는 허영심이 앞선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연애 관련 여행지로 다음 항목들이 각각 No.1을 차지.

 

- 사랑에 실패하고 마음을 추스르는데 적절한 여행지는 미국 뉴욕(21%)

- 여행지에서 그녀와의 관계를 요구하려면 이탈리아 베니스로(18%)

- 프로포즈 여행이라면 프랑스 파리(24%)

- 사랑의 도피여행이라고 한다면 카리브해 영국령 바베이도스(24%)

- 신혼여행지로는 몰디브(18%)

 

어디까지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이지만, 우리들도 여행 계획을 세우려면 이렇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