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시 Apple Watch 사용은 금지해야?

스마트 시계 업계를 크게 복돋우는 것으로 기대되는 Apple Watch이지만, 일부에서는 Apple Watch를

포함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면서 운전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스마트폰보다 더 위험한 스마트 시계의 "~하면서" 운전

차량 감시 카메라 및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SmartWitness의 최고 경영장(CEO)를 맡고 있는

Paul Singh씨는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면서 운전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것보다 더 위험"

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불법이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시계에 대한 규제는 전혀 존재하지 않고 있다.


Singh 씨는 4월 24일 Apple Watch 발매로, 이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스마트 시계를 보고 있으면 운전시 반응이 보통 때의 3배로

늦어지는 것이 판명 되었기 때문이다.


Transport Research Labortatory(TRL)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워치로 메시지를 읽고 있던 운전자가

순간적 위험에 반응하는 데 2.52초가 걸련던 반면, 조수석의 사람과 말하고 있었던 운전자는 0.9초에

반응하고 있다. 참고로 휴대폰을 사용하던 사람이 반응하는 시간은 1.85초였다.


- "드라이버 모드"를 만들것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받아 SmartWitness는 미 교통부에 대해, 운전시의 스마트 워치 사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Singh 씨는 스마트폰의 통화 기능, 패킷 통신이나 Wi-Fi 등을 모두 해제하는 "비행기

모드"와 같은 "드라이버 모드"를 만들고 스마트폰과 스마트 시계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현재도 미국에서는 50만명 이상이 운전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휴대 전화 사용으로 인해 22건의 사망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