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중 어느 한쪽이 운동 습관이 있다면, 파트너도 그에 따를 확률이 올라간다?

만약 운동을 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고 싶다면, 남편이나 아내와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의 연구를 통해 남편 또는 아내에게 운동 습관이 몸에 붙어 있는 경우, 그 파트너는

상대의 습관에 따를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년 커플의 운동 습관을 조사

연구팀은 1987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죽상 경화증의 위험에 관한 역학 조사("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에 참가한 중년 그룹 1만 5792명의 의료 기록을 확인했다.


피험자는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 외에 생활 습관에 관한 질문이나 조사도 진행되었다.

연구팀이 주목 한 부부의 운동 습관에 관한 조사가 이 데이터라고 한다.


미국 보건 복지부가 성인에 권장하는 운동 지침은 중간 정도의 운동이라면 일주일에 150분 이상, 격렬한 운동이라면

일주일에 75분 이상이라고 한다.


첫 번째 조사시에 3261쌍의 커플에 대해 조사한 결과, 45%의 남편, 33%의 아내가 이 지침을 준수하고 있었다.


약 6년 후의 추적 조사 데이터를 보면, 첫 번째 조사시에 아내가 가이드 라인을 충족하면 6년 후 남편이 동일한

수준의 운동을 하고 있을 확률은 운동 습관이 없는 아내를 가진 남편에 비해 7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 조사 때 남편이 지침을 충족하면 6년 후에 아내가 기준을 충족 할 확률은 운동 습관이 없는 남편을 가진

아내에 비해 40% 높았다.


- 개인보다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지도해야

이러한 결과를 보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Silvia Koton 박사는 "사람들에게 운동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개인보다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지도하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