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없었다면...지구는?

최근 연구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의 경향이 점점 분명해졌다.


워싱턴 대학과 애리조나 대학의 연구자들에 의해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외계 위성을 수반하는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연구는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서 발표되었다.

분명히 지구도 달이 없었다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별이 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 위성이 행성의 냉각화를 중지

행성은 나이가 들면 점점 온도가 떨어진다.


이것은 행성의 핵 부분이 응고되어, 행성내에서 열을 만들어내는 활동이 진정되기 때문인데, 이 현상이 발생하면

공기중의 이산화탄소의 조절이 어려워져 생명체의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그러나 위성을 가진 특정 행성에서는 이 냉각화 현상을 일정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생명의 생존에 

적합한 환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 타이달(tidal) 난방의 움직임

이것은 위성의 중력에 기인 한 "타이달 난방"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의한 것.


타이달 난방은 위성의 인력에 의해 행성의 모양이 미묘하게 변화 할 때 생기는 마찰열에 의해 행성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지구와 달 사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연구는 향후 지구 크기의 행성이 발견 되었을 경우, 위성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조사하는데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