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류로 근육을 자극, 걷는 방향을 원격 조작하는 기술

다리의 근육을 약한 전류로 자극하여 대상자에게 걷는 방향을 강제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기술을 독일 하노버 대학의 그룹이 개발했다고 한다.


좌우의 대퇴부에 부착 된 전극 패드에 약한 전류를 흐르게 하여, 근육을 특정 방향으로 강제로 수축시키는

기술. 테스트는 실제로 보행 중인 대상자로, 스마트폰으로 신호를 보내고 걷는 방향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개발자의 한 사람인 Max Pfeiffer 씨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생소한 건물에서 활동하는 소방관을 외부에서

원격 조작하거나 시각 장애인의 보행을 지원하는 것 등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미래에 GPS 정보와

결합하여 탐색 등에도 활용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그러한 컨트롤이 적용되기 어려운 사례도 확인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센서를

붙이는 위치나 피부 전류 저항의 차이, 근육의 위치 편차 등을 생각할 수 있다라는 것. Pfeiffer 씨 등은 향후

추가 테스트를 거듭하는 것으로 제어의 정밀도를 높여 나가고 싶다고 한다. -Youtube-


via hci.uni-hann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