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 넣을 때 입이 벌어지는 이유

열이면 열...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왜? 사람이니까....

나 자신도 그렇고, 또 다른 사람을 볼 때도 그렇다.

왜 저렇게 입을 벌릴까? ㅎㅎ 좀 다물고 하지.....


만약 입을 벌리지 않고 다물고 넣는 사람은...분명히 "입을 다물고 넣어야지" 하면서 뇌에 명령을 주기 때문에...

당연히 입을 다물고 넣을 수 있다.



image : www.shelookbook.com


숨을 쉬기 위해 일종의 조건 반사 처럼 그렇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그것보다는 우리 인체는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고....


눈 주위의 근육이 입 주위의 근육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 속의 힘살인 안륜근은 입 주위의 근육 인 구륜근과 연결되어 있다.

이 안륜근이 안약 넣을 때 자극으로 인해 수축하게 되면, 구륜근이 치켜 올라가 입이 벌어지게 된다.


얼마나 벌어지느냐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자극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입을 더 크게 벌린다.

그러니까 표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더 크게 벌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그리고...여성들이 눈 화장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속눈썹을 만지작 거릴때....


입을 벌리면....바보 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연적인 현상이구나~~라고 생각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