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항의 시위 진압용 무인 항공기에 페퍼 스프레이 장착

인구 200 만명에 불과 5대로 충분할까?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주도 러크 나우는 인구 200 만명 이상의 도시.

그런 러크 나우 경찰은 최근 5대의 무인 항공기를 구입했다고 한다. 도대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려고 하는가 하면....아무래도 페퍼 스프레이를 장착하여 정치 항의 시위의 진압용으로

사용될 것 같다.



러크 나우 경찰의 Yashasvi Yadav 경찰서장은, 이미 후추 스프레이 장비 드론은 시험 비행을 성공 시킨

것으로, 다음달부터 "더 나은 경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혼잡한 지역에서도 대상 군중을 정확히 노리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라고 Yadav 씨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무인 항공기는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페퍼 스프레이는 2Kg 분량을 탑재 할 수 있고

무인 항공기는 조종하는 사람으로 부터 반경 1km를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전세계의 법 집행 기관에서 치안 유지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드론.

주로 감시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드론이지만, 이번에 페퍼 스프레이 장비를 탑재한 것은 처음으로

민중에 대항하는 최초의 드론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대 민중 무기의 드론이 되는 것은 아닐 것 같다.

드론을 만들고 있는 회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무인 항공기를 감시뿐만 아니라 무기로서의 가능성을

포함하여 제조/마케팅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Vanguard Defense Industries는 경찰을 위해 최루 가스와

백 샷(굵은 총알을 산탄하는 샷건의 총알, 수류탄을 던지는 드론을 2012년 부터 판매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경찰은 무기화 한 드론을 적극적으로 더 도입하려고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드론은 생명을 구하거나 조사에 사용하려는 목적 등 평화적인 이용 방법도 많이 있지만, 드론/무인 항공기가

역사적으로 군용으로 개발되어 왔음을 상기시키는 뉴스가 되었다. 이 인도의 후추 스프레이 드론의 도입이

과격한 대 민중용 무기 드론의 사용의 계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