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직스런 음식을 보면 침이 나오는 이유

얼큰한 매운탕, 김치찌개, 불고기, 햄버거, 피자 등등 우리가 좋아하고 맛있게 보이는 음식은 먹지 않고 보거나 

상상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게 된다. 이글을 쓰느라 생각만해도 군침이 꼴깍~~...ㅠ.ㅠ


왜 음식이 코앞에 있지도 않고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이는걸까?

뭐 당연 바로 앞에 있다면....어떤 사람들은 침이 뚝뚝 떨어지는 사람들도....ㅎㅎ



그것은 혀 아래의 침샘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침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음식물이 입 안으로 들어오면 저절로 이 침샘에서 침이 나오게 되어있다.


또 음식물이 없더라도 뇌에서 명령을 하면 침샘이 작용을 해서 침이 나온다. 즉, 상상만 해도 침이 나오는 것은 뇌에서 

우리 몸에 명령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것은 거스릴 수 없는 생리현상이다.


음식물이 입 안으로 들어올때마다 침샘에서 침을 만들어 내는 일을 계속하다 보니 음식물만 떠올려도 뇌가 그것을 알고 

침을 만들어 내라는 명령을 미리 내린다. 이러한 우리 몸의 반응을 조건 반사라고 한다.

 

이것은 어떤 조건이 만들어지면 몸이 저절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조건 반사는 우리가 경험한 것을 반복적으로 익혀 몸에 익숙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화벨 소리를 들으면 전화가 

왔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차가 뒤에서 빵빵거리면 자연적으로 비키게 되는것 등이 조건 반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