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낮에 멍하게 있게 되거나 나른함에 빠지거나 불쾌한 증상이 나오는 것은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성에게 있어서는 피부가 거칠어 지고, 메이크업이 잘되지 않는 등 미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은 언제라도 확보하고 싶은 것.
그러나 자신의 수면에 만족하는 여성은 10%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
▶ 거의 절반이 수면에 "만족하지 않는다"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수면에 "만족 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에서 불과
9.1%로 거의 절반의 44.3%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아침, 좀처럼 일어날 수 없다"(24.5%), "푹 잤다는 느낌이 없다"(24.2%)
라고 대답. 여기에는 수면의 질이 관계하고 있는 것이라고.
잠은 잠이 부족한 "REM 수면"과 깊은 잠 인 "논 렘수면"으로 나뉘지만, 뇌의 활동이 평온하게 되어 심신이
휴식하는 "논 렘수면"에 도달하지 않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한다.
"논 렘수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취침전 휴식이 중요하다.
설문 조사에서 "욕조에 담그는"(18%)이 1위를 차지 했지만, 38~40도의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그는
것이 숙면을 유도하는 이상적인 목욕 방법이라고 한다.
▶ 잠이 고운 피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또한 여성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생리전, 생리중의 졸음.
설문조사에서도 생리전(43.6%)와 생리중(31.5%)를 합하면 거의 70%이상이 평소와는 다른 졸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깊게 관계하고 있다고.
그리고 이 여성 호르몬, 일명 "고운 피부 호르몬"이라고도하는 피부의 탄력과 윤기, 바디 라인을 유지하는데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이다. 수면 부족 상태가 되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떨어져 버린다.
"잘자는 사람만큼 아름답다"고 말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없는 사람은 식사로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이소 플라본을 포함한 콩 제품이나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견과류나 해조류, 그리고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아보카도와 아몬드도 추천하는 음식이다.
▶ "오랫동안 잠" = "좋은 잠"은 아니다
덧붙여서, 페넬로페 크루즈(할리우드 여배우)는 미용을 위해, 15시간 이상 자고 있다고 하지만, 너무 긴
수면 시간은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자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8시간"이 이상적인 수면 시간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필요한 수면 시간은
각기 다른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졸림과 나른함이 없다", "낮에 강한 졸음을 느끼지 않는다",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의 세가지가 적절한 수면 시간을 결정하는 포인트이다.
그래서....
"잘자는 사람만큼 아름다운"의 "잘잔다"라는 뜻은 "오랫동안 자는"이 아니고, "양질의 수면"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