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정신도...상쾌한 향신료와 허브의 효능 정리

허브와 향신료라고 하면...살짝 첨가하는 것만으로 개운치 않은 요리도 맛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

그 뿐만 아니라 의외로 건강에 도움도 많이 준다.


다양한 재료로 풍부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허브와 향신료는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이다.

메디컬 계 블로그 미디어 "WebMD"에 따르면, 암이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생명에 관계되는 심각한 질병의

예방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또한 향신료는 양념에 사용되는 조미료의 대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향신료를 조금 더하는 것으로, 저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아시죠?


우리 주변의 허브와 향신료, 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수천 년 전부터 의료와 요리의 맛 내기에 사용되어 온 역사가 있다.

항산화 물질과 소염 작용이 있는 천연 성분을 포함한 것 외에,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는 철 성분,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위장의 기능을 돕는 식이 섬유도 섭취할 수 있다.


2013년에 세인트 루이스 대학 의과대학의 Susan Farr 박사가 실시한 연구는 로즈마리에서 추출한 엑기스에

쥐의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는 또한 노화와 관련된 인지 능력의 저하를 막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법으로는 닭고기나 생선, 스프나 소스에 뿌리는....

또한 올리브 오일에 로즈마리 가지를 넣어 맛을 내는 것도 좋다.


■ 아니스(anise)

아니스는 씨 부분이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단맛과 독특한 향기가 있다.

감초와 맛이 비슷하다고도 한다. 아니스에는 균열 된 위를 정돈하고, 기침, 콧물을 억제, 식욕을 증진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이뇨 작용도 갖추고 있다.


"WebMD"에 따르면, 수유하는 여성이 섭취하면, 모유가 나오기 쉬워진다고 하고, 그 외에도 생리중의 불쾌감이나

통증을 완화 하는 등 여성에게 좋은 효과가 많다. 이것은 아니스에 포함 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분을 가진

물질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아니스에는 페닐 파노이드라는 화합물이 고농도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 외에도, 인간에게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아니스는 섬유질과 칼슘도 풍부하다. 리큐어 등의 알코올 음료로 종종 사용되고 있으며, 유제품, 젤라틴 및

육류 제품, 캔디, 심지어 구취 예방 스프레이의 일부에도 사용되어지고 있다. 


■ 바질(basil, 배즐)

바질이라고 하면, 세계 각지의 요리에 사용되고 있는 인기있는 허브이지만, 이것에도 강한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이 있는 것 외에, 심장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호흡기

감염과 천식, 당뇨병에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팽만감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2007년의 연구에서 바질에 포함된 정유가 혈액 포도당, 트리글리 세라이드, 콜레스테롤 값을 낮추는 것을 발견.

또한 5g의 말린 바질은 하루에 필요한 양의 11%에 해당하는 칼슘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피부의 얼룩을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바질은 풍미가 좋고, 바질 페이스트 등 요리에 따라 한 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샐러드의 일종인

카프세레와 다양한 소스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이다. 


■ 민트(mint)

스피어민트와 페퍼민트, 와일드 민트 등 민트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스피어 민트의 이용법으로는 충만과 소화불량, 메스꺼움,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담관 및 담낭의 염증, 담석

등의 완화를 들 수 있다.


로즈마리 항목에서 언급 한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연구에서 스피어민트도 실험 대상이었는데, 이쪽도 쥐의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2007년 터키에서 실시 된 연구에서는 여성의 다모증을 줄이고

불 필요한 머리 성장을 억제한다는 성과가 보고되었다.


한편, 페퍼민트는 감기와 목의 염증, 비강 및 호흡기 감염에 유효하다.

미국 하버드 의과 대학과 메릴랜드 대학 의료 센터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임상 실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잎에 포함된 유분에 소화관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소화기 계통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음식 및 음료, 사탕 등 다양한 종류의 민트가 향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차 이외에도 잘 맞는 허브이다.


■ 오레가노(oregano)

이탈리아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초이다.

USDA의 연구에서 오레가노는 조사 대상이 된 27종류의 허브 중 1g 당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았다는 결과.

또한 항균, 코우신균 작용이 있기 때문에, 먹은 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질병 및 감염에 효과가 있다.

또한 2001년 조지 타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오레가노에 포함 된 유분은 일부 약물 내성 박테리아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오레가노의 응용 범위는 넓고, 수프와 스튜, 피자, 파스타 등 토마토 요리와 궁합은 발군이다.


■ 다임(thyme)

다임은 지금까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용도에 사용되어져 왔다.

기관지염이나 백일해, 목의 통증, 관절염, 복통, 설사, 팽만감, 여드름, 고혈압, 아구창 등 다양한 종류의 암,

기생충 감염 등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백리향 정유에 포함 된 천연 화합물 티모르에는 유해한 박테리아를 죽이는 작용이 있다. 또한 철분도 풍부하다.


다임을 사용한 요리는 파스타 소스, 오믈렛, 생선 요리, 수프 등이 있다. 콩 요리에 넣어도 좋다.

또 위에 언급한 증상이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다임을 넣은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 생강

생강은 뿌리 부분이 옛부터 감기 증상 완화 및 건위제로 사용되어져 왔다.

또한 생강에 포함된 진게롤은 일부 암에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과 관련된 통증의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통이나 생리통, 상부 호흡기 감염, 기관지염의 증상 완화에도 사용되고 있다. 

생강 또한 다양한 종류의 구토의 치료에도 진가를 발휘한다.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멀미와 입덧, bloating, 설사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또한 2012년 판의 "Arthritis"에 게재 된 다른 연구에서는 진통제의 효과로는 이부프로펜을 웃도는 정도였다고 보고되어 있다.


생강도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내린 생강을 야채와 국수에 걸쳐 보자.

볶음에 사용하거나 고기, 또는 적은 양을 차에 넣는 것도 좋다.


■ 강황

생강의 먼 친척에 해당하는 강황은 카레가루의 주성분의 하나이다.

강황에 포함 된 크루크민은 염증의 완화 외에도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한다. 


강황은 주로 인도에서 사용되는 향신료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야채를 소태하고 물고기를 굽거나 할 때 사용해도 좋으며, 강황 라이스, 치킨 수프에도 좋다.


■ 세이지

세이지도 위장을 정돈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허브이지만, 우울증과 건망증, 알츠하이머 병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갱년기 안면 홍조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감기에 염증이나

치주염도, 세이지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세이지는 달걀 요리나 소스, 혹은 닭고기와 생선을 조리할 때의 풍미부에 사용할 수 있다.


수많은 향신료와 허브가 건강에 좋은 증거 는 많이 있지만 완전히 효과가 입증 되지 않은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효과 !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이있는 반면, 지금까지 진행 되어 온 연구 는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