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요법은 어떠한 질병에도 효과없음", 호주 국립 기관이 발표

호주 국립 보건의학 연구 심의회(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 NHMRC)는

이번에 동종 요법에 대해 "어떠한 질환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할 수

없다"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종 요법은 구미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민간 요법으로 원래대로라면 인체에 해를 주는 성분을

조제하여 각종 질병 치료에 이용하려는 것. 


이 요법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광물이나 식물의 추출물을 1060배로 희석하고 설탕 구슬에 적신

"구제"라는 것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1mol 용액에 포함되는 원자의 수는

6.02 × 1023개가 되는 규모이므로 원래 용액이 10mol이나 100mol이라는 농도가 있어도 1060배로

희석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 동종 요법 이론에서는 원래 성분의 "기억"이 물에 잔존하고 

있으며, 그것이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치료에 대한 서양의 과학계에서는 최의적인 의견이 많아, 2005년 스위스 베른 대학의 그룹이

의학 분야의 최고 저널 "Lancet"에 동종 요법의 임상 효과는 위약과 동등한 물건"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종말 의료 등의 분야에서는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있으며, 현재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이번 NHMRC 조사 그룹은 과거에 공개된 동종 요법에 관한 논문 1,800보를 조사하고, 그 중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225보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실시. 그 결과 리메디의 섭취에 의해

두통과 천식, 궤양 등에 대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 보고서는 실제로는 설탕만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여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NHMRC의 위원장 시드니 대학의 Warwick Anderso 교수는 "동종 요법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치료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만성적 또는

심각한 건강 상태의 경우는 동종 요법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