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persky, SNS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앱을 연내 출시

보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Kaspersky Lab이, Facebook이나 Twitter 등 소셜 미디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연내에 출시 할 전망이다.


- 의외로 많다? SNS 이용에 스트레스


Kaspersky Lab이 올해 1월에 정리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세계 각국의 SNS 사용자 16,750명 중 상당한 비율의 사람들이 SNS에 글을 보고 낙담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59%는, 자신이 초대되지 않은 파티의 모습을 올린 친구의 기록을 보고 기분이 나빠질 수 있으며, 45%는 친구의 행복한 휴가 사진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고 답변. 지금보다 행복했던 과거의 자신의 기록을 보고 기분이 가라 앉았다고 하는 사람도 37%나 되었다.




또한 회사가 이전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78%가 SNS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답변하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친구들과의 연락 수단을 잃게 되는 것, 그리고 과거에 올린 자신의 사진과 기록을 볼 수 없게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 SNS 1개 뿐이라면 무료


이러한 사용자들의 반응으로 Kaspersky Lab이 현재 개발 중인 것이, 소셜 미디어를 실시간으로 백업 할 수 있는 "FFForget"이다. 과거에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 등을 SNS를 그만 둬 버려도 그대로 저장 할 수 있다.



Kaspersky Lab은 현재, 특설 페이지에서 리퀘스트를 받아들이고 있고, 등록하면 베타 이용의 초대를 받을 수 있다.


FFForget은 2017년에 출시 될 전망으로, SNS를 하나만 백업하는 경우 무료, Facebook, Google, Twitter, Instagram의 주요 4가지 서비스를 백업하는 경우 매월 1.99달러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