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술 3잔 이상으로 간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 암 연구 기금이 미국 암 연구 협회의 협력하에 간암의 위험에 관한 연구 결과 "Diet, Nutrition, Physical Activity

and Liver Cancer"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1일 3잔 이상의 음주로 간암에 걸릴 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잔이라면 알코올 14g, 맥주라면 작은 병 1병, 와인이라면 한 잔 정도)



- 820만 명분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

이 연구는 세계 암 연구 기금의 지속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연구팀은 지난 34건의 연구 결과보다 약 820만 명의 데이터(그 중 간암의 증례는 약 2만 4500건)를 수집 분석하고

식생활, 신체 활동, 체중과 간암으로 되는 위험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 1일 와인 3잔 이상 위험 up

그 결과, 1일 3잔 이상의 음주로 간 암에 걸릴 위험이 알코올 섭취량 10g 마다 위험은 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알코올 섭취량이 종양 형성 과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 비만도 큰 위험 요인

또한 비만과 간암과의 관계도 밝혀졌다. 미국의 예를 들면, 국민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음주를 줄일 경우 간암을

3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 커피로 위험은 감소?

또한 세계 암 연구 기금의 2013년 연구에서 커피의 섭취가 자궁 내막 암의 위험을 낮출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렇지만, 이번 연구에서도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간암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람직한 마시는 방법이나 분량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릴 단계는 아닌것 같다.


- 알코올은 2잔 이하로

연구자들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남성의 경우 알코올은 하루 2잔, 여성은 1잔에 그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