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 중 iPhone 6 Plus 폭발

미국에서 충전중인 iPhone 6 Plus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충전은 본체에 부속되어 있던 충전기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 침실에서 iPhone 6 Plus 폭발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사는 이벳 에스트라다씨는 목요일 새벽 3시경 큰 소리와 함께 탄 냄새가 나 캐어보니 머리맡에서 충전 중이던 iPhone 6 Plus가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이벳 씨는 iPhone 6 Plus를 3개월 전에 구입했고, 충전에는 부속되어 있던 정품 AC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이벳 씨에게 부상은 없었으나, iPhone 6 Plus 근처에 두고 있었던 안경과 부부의 Apple Watch용 스탠드가 손상되어 버렸다고.


사고 다음날 Apple에 전화로 상황을 전달, iPhone의 사진을 보냈다고 하는 이벳 씨는, Apple로부터 다른 iPhone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 Apple은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중


얼마 전 미국의 대학생이 iPhone을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은 채로 앉았다가 iPhone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것은 iPhone에 강한 압력이 걸린 것이 원인 일 수 있다.


또한 iPhone을 난로 위와 같은 고온의 장소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배터리가 팽창되어 발화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 사고의 경우 리튬 이온 배터리에 강한 충격이나 압력, 고열이 가해지지 않았고 정품 어댑터로 충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배터리 쇼트가 일어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Source:macdigger


현재 Apple은 이번 사고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임하고 있다.


Apple은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용량화와 강도 향상을 실현하는 기술의 특허를 신청하고 있다. 배터리와 관련 된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실용화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