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능인 수입 베스트 Top 10

포브스가 집계 한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예능인" 순위에서는, 2016년 6월까지 1년간 8,750만 달러를 벌어들인 케빈 하트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 예능인 랭킹이 시작된 이후 10년간 선두에 군림해왔던 제리 사인펠트로부터 마침내 우승컵을 빼앗았다.


1 위 : 케빈 하트


연수입 4,350만 달러로 2위에 오른 펠트의 두 배 이상을 벌어 들인 하트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유명인" 랭킹에서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위를 차지한 요인은, 다른 어떤 개그맨보다 라이브 활동에 주력 한 것이다. 대상이 된 1년간 뛴 라이브의 수는 100회를 넘고, 한 공연 당 평균 수입은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 위 : 제리 사인 펠트


하트는 소규모 코메디 클럽뿐만 아니라, 메디슨 스퀘어 가든 등 대형 경기장과 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실시. 스탠드 업 코미디언의 라이브 록 스타의 그것과는 달리 필요한 세트는 의자 1개만이므로 주머니에 남는 금액도 엄청나다. 그러니까 부대 비용은 없다는 이야기....


라이브에서의 수익에 가세 해 "센트럴 인텔리전스"나 "펫" 등 영화와 TV 쇼, 현대 자동차와 H & M 등 기업의 광고에 출연한 것도 하트의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3 위 : 테리 페토르


올해는 또한 에이미 슈머가 1,700만 달러로 4위에 오른 여자 개그우먼으로 유일하고 최초의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수익의 대부분은 라이브에서의 것이었지만, 에미 상을 획득 한 간판 프로그램 "인사이트 에이미 슈머" 및 도서 출판, 다수의 광고 출연도 높은 수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코미디 계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남녀 격차에 대해서는, 슈머도 종종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지난 달 출연 한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의 프로그램에서는 "(남녀) 임금 격차가 없어지고,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 개그우먼" 대신 "당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4 위 : 에이미 슈머


올해 선정된 개그맨(우먼) 10명의 총 연봉은 2억 3,350만 달러였다. 수익은 수수료 세전 금액으로, 라이브나 광고, 영화, TV 프로그램에 출연이나 영업 DVD의 매출을 포함. 산출에 있어서는, 폴 스타 박스 오피스, 모조, IMDB가 집계한 숫자뿐만 아니라 에이전트와 매니저, 변호사, 업계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가미했다.


다음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았던 개그맨" 톱 10이다.


1 위 : 케빈 하트 (Kevin Hart) / 8,750 만 달러

2 위 : 제리 사인 펠트 (Jerry Seinfeld) / 4,350 만 달러

3 위 : 테리 페토르 (Terry Fator) / 2,100 만 달러

4 위 : 에이미 슈머 (Amy Schumer) / 1,700 만 달러

5 위 : 제프 던햄 (Jeff Dunham) / 1,350 만 달러

6 위 : 데이브 샤펠 (Dave Chappelle) / 1,300 만 달러

7 위 : 짐 개피건 (Jim Gaffigan) / 1,250 만 달러

8 위 : 가브리엘 이글레시아스 (Gabriel Iglesias) / 950 만 달러

9 위 : 러셀 피터스 (Russell Peters) / 900 만 달러

10 위 : 존 비숍 (John Bishop) / 700 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