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0에서는, 사용자가 여러 단말기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Hey Siri"라고 부르면, 소리의 발생원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단말기의 Siri만 동작하는 사양으로 되어있다.
이와같은 동작을 진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 도대체 어떤 구조인가?
현재 개발자 전용으로 공개 된 iOS 10 beta1에서는 "Hey Siri"라고 부르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단말기만 Siri가 시작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iOS 9까지는 Siri를 부르면, 모든 단말기가 일제히 반응하여 "불협화음"이 발생했었다. WWDC에서는 이 기능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iOS 단말을 가진 사용자도 적지않은 만큼, 이 기능은 희소식이라고 해야되겠다.
뉴스 사이트 9to5Mac이 공개 한 동영상에서 "Hey Siri"라고 부르면 iPhone과 iPad Pro가 대답에 응하지만, iPhone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결국 iPad Pro만 반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은 생긴다. 도대체 어떻게 거리가 식별되는 것일까? Bluetooth를 사용하는건지 아니면 Wi-Fi로? 또는 어떤 조건에서 이러한 판단이 내려지는지.....
9to5Mac은 하나의 가설로서, 동영상은 iPad가 항상 우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A9X 칩이라는 다른것보다 처리 능력이 높은 프로세서를 탑재 한 iPad가 다른 애플 단말기로 재빨리 취소 신호를 보내도록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시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사이트의 코멘트란에서 "iPad 쪽이 여러가지로 편리하기 때문에 우선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지적도 있다.
과연 어떻게 구분되어질까?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