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지중해는 무엇이었을까?

2016.06.16 10:05 정보상식

지중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바다로 여름 피서철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매우 북적거리는 곳이다.  그런데 이 지중해가 저 옛날에는 바다가 아니었다. 이런 사실은 지금으로부터 오래전 밝혀졌다. 



1970년 미국의 탐사선이 지중해를 조사하고 있었다. 조사대원들은 바다 속 2천 미터 되는 곳까지 내려가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했지요. 그런데 깜짝 놀랄 사실들이 밝혀졌다. 


바다의 바닥을 어느 정도 파내려가자 지상에만 존재하는 지층이 나왔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중해는 먼 옛날에는 사막이었다?"

 

좀 더 조사한 결과 과학자들은 지중해가 지금으로부터 약 600만 년 전에는 불모의 사막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중해가 바다로 변한 것일까요?



그것은 원래 하나로 붙어 있었던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이 서로 떨어지면서 지금의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에 지브롤터 해협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두 대륙이 떨어지면서 멀어지자 대서양 수면보다 약 300미터 가량 낮았던 옛 지중해 땅으로 대서양의 물이 밀려들었던 것이다.


지중해와 달리 원래는 푸른 숲이었다가 사막으로 변한 곳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과 리비아 사막이다.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은 크기가 엄청나지요. 동서 5천6백 킬로미터, 남북으로 1천7백 킬로미터이다.


이 사하라 사막은 먼 옛날에 울창한 숲이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지구의 기류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사막으로 변한 경우이다. 


 

사람이 환경을 파괴한 결과 만들어진 사막도 있다. 바로 리비아 사막이지요. 리비아 사막은 이집트와 리비아에 걸쳐 있는데 저 옛날에는 사하라 사막과 마찬가지로 푸른 숲이 울창한 곳이었다.


그런데 화근은 피라미드와 배였다. 피라미드에는 엄청난 돌이 필요했고 대개 너무 컸다. 이집트인들은 나무를 베어다 바위 위에 쌓아 놓고 불을 피웠다. 그리고 뜨겁게 달궈진 커다란 바위에 차가운 물을 부어 바위에 틈을 만들고 바위를 원하는 대로 다듬었다. 이때 나무가 수없이 베어졌을 것이다.

 

또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할만큼 수없이 많은 전쟁이 치러졌는데, 옛날 전쟁 때는 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커다란 배를 한 척 만들려면 아름드리 나무 1천 그루가 필요했다고 하니 몇천 년의 전쟁통에 얼마나 많은 나무가 베어졌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나무가 없는 숲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막으로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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