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원인이 이것 때문?

아침마다 울리는 각양각색의 알람시계.


모두들 제마다의 특징적인 알람 음악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아침마다 시끄럽게 깨워주는 알람시계...여기에 놀라운 사실이 숨어 있었다니~~


설마...앞으로 툭 튀어나온 배, 옆으로 접히는 허리살, 니 팔뚝 굵다의 팔뚝...이 모든것의 원인이 자명종 때문이었다고? 허거덩...ㅠ.ㅠ



이게 뭔 청천벽력같은 소리냐 하면....

체내 시계와 일상 생활의 시계 차이가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새로운 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구원인 틸 로넨버그(Till Roenneberg)씨는 "인간은 생물이고 동물들은 모두 체내 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체내 시계를 무시하고 모두 자신만의 시간, 즉 자신이 마음대로 조정하고 계획하는 주관적인 시간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흐름과 체내 시계는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학교 또는 직장에 가기 위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고, 때로 밤샘을 하고, 먹는 시간도 불규칙하고...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시간은 본래 생물들의 체내 시간과의 주기와 상당히 어긋나 있어 로넨버그 씨의 학설에 따르면 이것으로 약간의 군살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로넨버그씨와 연구팀은 6만5000명의 수면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이 있는 날과 일이 없는 날들을 따로따로 구분하여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자명종으로 일어나는 경우와 자연적으로 스스로 일어나는 경우(대충 수면시간이 1시간 차이)를 비교 분석해보니, 알람시계를 맞춰 일어나는 사람들 33% 정도가 체질량 지수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체질량 지수(BMI)는 비만을 나타내는 지수로 표준은 25%이고 30%이상이되면 비만이라고 한다.


모두다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아무래도 자명종에 맞추어 일어난다는 것은 자의적이 아니라 타의적으로 일어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그런것일까?


예를 들어 좀 더 자고 싶은데 못자니까 약간 짜증스러운 기운도 있고...그러니까 몸이 축 처지면서 뭔가 입으로 더 가져가서? ㅎㅎ 이건 내 생각~~


여튼 알람시계로 일어나는것 보다 그냥 잠을 잘자고 스스로 일어나면 더 좋다고 하는데...우리 생활이 어디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