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를 뛰어넘는 가상 비서 시스템 "Viv" 곧 발표

Siri보다 더욱 획기적인 가상 비서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고 Washington Post가 4일 현지 시간으로 보도했는데, 그 명칭은 "Viv"이고, "Siri"의 창조자에 의해 개발 된 것이라고 한다.


미국 애플이 자랑하는 가상 비서 시스템으로 알려진 Siri는, 처음에는 더그 키트 라우스 씨와 아담 체이야 씨의 두명에 의해 공동 설립 된 Siri 사에 의해 개발 된 제품이었다. 이 회사는 2010년 4월 애플에 인수 되었고, 그 후는 iOS 시리즈의 주요 기능으로 현재에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키트 라우스 씨와 체이야 씨는 애플이 Siri 기능을 대폭 단순화 한 것에 반발해 회사를 배반. 그 후는 새로운 개발 팀을 출범, Siri 사의 출범 보다 4년 전에 발족 한 프로젝트 인 "Viv"를 되살려, 마침내 다음주 월요일에 그 정식 발표를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Viv"는 많은 점에서 "과거 두 사람이 실현을 목표로 했었던 Siri의 모습"을 계승하였고, Siri 및 기타 기존의 가상 비서 시스템보다 더 고급 기능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행해진 공개 데모 시연에서 Viv는 음성 조작만으로 피자를 주문하는데 성공했다. 토핑의 추가 및 취소, 피자 크기 변경을 확실히 해내었고, 주소의 입력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주문한 내용대로 피자가 개발 팀의 수중에 들어왔다고 한다.



또한 Viv는, 타사 응용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기능과 시스템 레벨에서의 "깊은" 결합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플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Siri에서는 실행할 수 없는 조작이나 지지를 해낼 수 있다 하고 있으며, 피자 주문 외에도 Uber 앱 기능을 통해 택시를 배차하는 등 이미 50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개발 팀의 3분의 1의 인원이 일단 Siri의 개발에 종사하고 있었다는 Viv이지만, 과연 얼마나 성능과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등장할 것이며 모든 플랫폼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제공되는 것일까?


via Wash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