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협력한 스마트폰 "P9", 그 카메라 품질은?

카메라 화질이 좋다고 하는...Galaxy S7과 비교하면 어떨까?


라이카라고 하면 고품질 카메라의 제작자로서 특별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화웨이와 손잡고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9"의 카메라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을 때는, 놀라워 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라이카의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실리는 것은 처음이 아니라, 파나소닉이 먼저 했었던 "CM1"이 이미 있지만, 저렴한 메인 스트림 스마트폰이라는 의미에서는 이것이 처음이다.


라이카가 협력, 그래서 독특한 듀얼 카메라로, P9 카메라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카메라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거기에 라이카의 기술이 녹아들어간다는 것은 대단히 멋진 일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같은 기업 제휴는, 그렇게 알려진대로 되는것이 아닌것 같다. 우선 P9에 내장 된 카메라는 라이카의 전설적인 독일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중국의 대량 생산 공장, Sunny Optical Technology가 만든것이었다.


하지만 실망만 할 것이 아니다. 원래 P9 발표 때도, 그 카메라를 라이카가 스스로 만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보도용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진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것과 같은 카메라의 개발에서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라는 것이었다.


유튜버의 SuperSaf 씨가 P9와 삼성의 Galaxy S7, 각각 찍은 사진을 비교하고 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면, 나쁜 의미로 상당히 서로 다른것 같다.



Tom's Guide도 역시 유감스러운 로 라이트 성능을 보여줬다. 이것은 Galaxy S7 Edge와 비교하고 있지만, 분명히 P9보다 Galaxy S7 Edge가 전반적으로 선명하게 찍혀있다. 예를 들어 아래의 비교 사진은 P9쪽은 여성의 머리의 디테일이 마치 80년대의 록 동영상 처럼 부서져 있다.



Sunny Optical Technology가 P9 카메라를 만들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보도 자료에서 화웨이와 라이카는 P9 개발자의 라이카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색상 표현/정확한 색상, 화이트 밸런스, 미광 방지(고스트 & 플레어 효과), 노출도, 동적 범위, 선명도, 노이즈 특성에 관한 영상 퀄리티의 정의


라이카의 오랜 광학,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데이터의 처리


...라는 것은, 위의 리뷰에서 문제시 된 부분은 역시 라이카의 담당이었던 것이다. 즉, P9의 안타까운 카메라의 책임은 라이카에 있는 것이다.


P9에는 라이카의 이름이 붙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브랜드와 파트너십의 관계에서 실제 성능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뭔가에 정평이 있는 회사가 타사 제품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자주 있는 것으로, 유명한 스피커 메이커도, 수없이 많은 다양한 노트북 만큼은 아니지만 오디오에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source: Android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