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잠금 해제 요청 전에 방법을 알고 있었다?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MaAfee의 창업자로 알려진 존 맥아피 씨가 iPhone의잠금 해제 문제에 대해 FBI는 처음부터 해제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 법적 선례를 만들고 싶었을 뿐

iPhone 잠금 해제 문제에 대해, 존 맥아피 씨에 따르면, FBI는 애플에 요청을 하기 전부터 이번에 잠금 해제에 협력했다고 알려져 있는 Cellebrite사의 UFED Touch라는 장비를 사용하면, 1시간도 걸리지 않고 해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해제 요청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었던 것은, 오직 "테러리스트의 스마트폰이라면 잠금을 해제해도 된다는 전례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UFED Touch는 일반 시장에는 나돌고 있지 않지만, 입수 하게되면 마스터 키 같은 것으로 누구나 "놀랍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애플 측도 iPhone 7 등으로 이 장치를 사용하여 해제 할 수 없도록 해 올 가능성도 있지만, 맥아피 씨에 따르면 개발중인 소프트웨어도 입수 해버리면, 해킹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에는 숨바꼭질처럼 되어 버릴 공산이 높다고.



또한 맥아피 씨는 당초 iPhone 잠금 해제 문제가 불거졌을 때, "나라면 3주안에 해제 할 수 있다"고 성명을 발표해 주목을 끌기도 했었는데, 이는 UFED Touch와는 다른 "칩의 개봉에 의해 IUD를 확인하는 가장 복잡하고 비용이 드는 방법"이라고 하므로, 굳이 대량 생산 된 해킹 도구에 의존하지 않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미 법무부는 앞으로도 계속 애플에 잠금 해제 요청을 할 것이라고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