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이외도 주의! 지카 열이 급성 운동 마비를 일으키는 경우도

태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지카 열이지만, 그 외에도 피해가 있음직 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세계적인 의학 잡지 "더 랜싯"에 2월 29일자에 발표 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카 열과 길랑 바레 증후군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


길랑 바레 증후군과 급성 신경염의 일종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 신경이 마비,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는 질병이다. 회복은 되지만,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하다.



- 타히티에서 과거예를 검증

현재 남미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지카 열이지만, 그 이전에는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 타히티 등 열대 섬에서 유행했었다.



보고서를 발표 한 연구자들은 그 중의 하나 인 타히티를 방문하여, 과거에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진단 된 성인 42명의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타히티에서는 2013~2014년까지 길랑 바레 증후군이 크게 유행했다)


- 모두가 지카 열 감염자였다

그 결과 42명 전원이, 과거에 지카 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교 대상으로 길랑 바레 증후군을 앓은 적이 없는 98명의 혈액 검사를 했는데, 이 중 지카 열 감염 경력이 있었다는(항체가 발견) 사람은 약 절반이었다.


이것은 지카 열이 걸린다고 해서 반드시 길랑 바레 증후군을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지만, 동시에 양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발표 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어졌다.


"이 연구 결과는 지카 열이 길랑 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첫 증거이다"(This is the first study providing evidence for Zika virus infection causing Guillain-Barré 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