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날개? 진화과정에서의 펭귄의 선택

인류는 하늘을 날기 위하여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어 왔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펭귄은?


그들은 수영을 잘 하기 위하여 비행 능력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펭귄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들은 물속에 뛰어 들기에는 적합하더라도 공중에 뛰어 오르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펭귄은 진화의 과정에서 잠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새로 날아 오르는 것을 포기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측한다.



우미가라스(바다오리)는 펭귄처럼 물속으로 급강하 하는 습성과 그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우미가라스의 이러한 기능과 에너지 사용은 비행 능력을 포기하기 이전 펭귄의 조상과 비슷한 것이 었을 수도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수영과 비행의 이중 생활은 조류에게는 효율적이 아니라 두 능력을 유지하면서 진화해왔던 우미가라스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우미가라스(바다오리)


잠수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날개를 작게하고 급강하 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몸이 커지고, 동시에 그로 인해 비행이 완전히 불가능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펭귄의 존재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5세기 이후라고 알려져있다.

귀여운 모습의 펭귄이지만, 그 생태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게 많다.